조용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언덕’이라는 뜻으로 이곳은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당진 우강면에서 태어났는데 25세가 되는 1845년에 중국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고 당시 천주교를 탄압하던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조정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다 이듬해인 1846년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한다.
태어난 자리인 솔뫼에 기념관을 지어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김대건 신부가 살았던 옛집이 복원되어 있다. 왼편 언덕으로 오르면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김대건 신부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붉은색 건물이 보이는데 기념관이자 성당인 곳이다. 전시관에는 충청도 지방의 가톨릭 역사를 비롯해 김대건 신부의 유품과 유골을 전시해 놓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솔뫼성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1.15, 마로니에북스)
2018.10.03 기준 코스모스 꽃밭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