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사지
-
장소
당진시 정미면 원당골 1길 188
-
설명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의 은봉산(안국산) 중턱에 있는 절터이다. 안국사터의 앞면에는 돌로 쌓은 축대가 있고, 터 안에 장대석과 주춧돌 3개가 남아 있다. 터 한쪽으로는 작은 옹달샘이 있고, 그 뒤쪽에 기와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미현조’에 ‘안국산에 안국사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사찰의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백제 말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번창한 대사찰이라고도 하고, 절 안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기도 한다. 언제 폐사되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에 폐사되었다가 1929년 승려 임용준이 주지가 되어 일으켜 세웠고, 그 후 다시 폐사되었다고 한다.
안국사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500m 지점에 ‘안국사지 석불입상(보물 제100호)’과 ‘안국사지 석탑(보물 제101호)’이 서 있고, 그 뒤로 배바위라고 불리는 커다란 바위에 명문이 새겨진 ‘당진 안국사지 매향암각(충청남도기념물 제163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국사지 [安國寺址] (두산백과)
위치